이제 아이들과 뭘 할 수 있을까요?
우유가 있는 곳으로 가서 가격을 살펴봐요!
일단 마트나 편의점에 갑니다. 우유업체의 우유들을 살펴봅니다. 잘 알고있는 서울우유, 매일우유, 맛있는우유GT, 아인슈타인 같은 브랜드가 각각 서울우유, 매일유업, 남양 같은 유업체가 만든 우유입니다. 그 외 동원 F&B, 파스퇴르, 빙그레 등 식품업체가 만든 우유도 있습니다. 이들의 가격을 살펴보고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만 봐도 아이들은 공부가 됩니다. "이게 더 비싸네, 이건 싸네, 이건 얼마네" 하면서 그냥 관찰하고 살펴봅니다.
보는 김에 작은 용량들도 살펴봅니다. 우유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. 딸기우유, 초코 우유, 바나나 우유도 있겠죠. 흰 우유에 다른 맛을 섞는 작업 들이 들어간 '가공유'입니다. 흰 우유보다 더 많은 노동력이 들어갔기 때문에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.
다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유업체 외의 제품, 즉 'PB상품 찾기' 게임을 해봅니다. 우유업체에서 만들지 않은 우유를 찾는 건데 어디 마트를 갔느냐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. (링크한 위의 기사를 참조해주세요!) 그리고 또 가격을 살펴봅니다. 확실히 쌀 겁니다.
이렇게 서로 다른 제품이 있고, 그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살펴보는 작업들만 해도 아이들은 앞으로 엄마가 우유를 줄 때,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우유가 나올 때, 편의점에서 음료를 살 때 아이들은 어디 제품인지, 가격이 얼마인지 자세하게 보기 시작 할겁니다. 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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